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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발표.

 

 

 

출시 전부터 뜨거운 이슈였던 G90이 마침내 27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되어 공식 출시를 알렸습니다.

제네시스 G90은 신차 수준으로 외관이 변경되었고, 고급화 및 향상된 디테일의 내장 디자인, 최첨단 커넥티비티 등의 기능이 새롭게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실내외 디자인 변화와 추가 탑재된 옵션에 대해 조금 더 탐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Q900은 잊어라. 새로운 디자인.

 

 

 

 

G90은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이 완전히 새로 변경된 모델입니다. G90의 플랫폼은 전체적으로 수평 기조의 라인을 사용하여 대형 세단의 완고함을 나타내고 있죠. 특히, 디자인에서의 변화 포인트는 새로운 디자인인 지-메트릭스적용입니다.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때 보이는 난반사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요. 이 패턴은 그릴부터 헤드램프, 휠,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까지 통일된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G90의 전면 사진입니다. 앞 그릴은 5각형의 다이아몬드 모양을 띄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였고 수평형 헤드램프를 장착하였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마다 그릴을 다 다르게 출시하는 것을 보면 자동차회사들이 자신들만의 독창성만들기위해 얼마나 고민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G90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릴은 독창성 면에서는 칭찬할만 합니다. 수평형 헤드램프가 다소 어색할 수 있는 그릴의 모양을 안정감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각각 4개의 광원이 적용된 쿼드 헤드램프는 추후 상하로 완전히 독립된 형태로 발전하기 위한 과도기적 디자인입니다. 평소에는 가로바 형태의 LED 광원만 켜지며, 하향등은 상단의 2개가 역할을 해줍니다. 하단의 1개 광원은 조향에 따라, 나머지는 상향등으로 사용됩니다.

 

 

 

 

G90의 후면입니다. 후면은 제네시스에서 오랫동안 고집해 오던 수직형 컴비내이션 램프와는 달리 수평형 램프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제네시스 엠블럼 대신 GENESIS 레터링을 배열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많은 차량들이 브랜드 엠블럼 대신 이름을 많이 새기는데 유행인가 봅니다. 트렁크와 일체형인 스포일러는 차체를 더 날렵해보이게 합니다.

 

 

 

 

G90의 측면입니다. 멀티 스포크 휠이 가장 눈에 먼저 띕니다. 크레스트 그릴 을 사용하면서 기능성보다는 예술성을 중요시한 디자인인데요. 기존 모델의 가로바 그릴 대신 격자 패턴과 크롬 소재로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웬만해서는 생산성 문제때문에 채용되기 쉽지 않은 모양인데 디자이너의 의견이 그대로 받아 들여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공명 흡음 휠사용하여 타이어 공명음을 3~4dBD을 줄였습니다.

 

외관의 디자인 변화를 보면 제네시스에서 자체 브랜드의 독창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 외관 변화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고급지다" , "회장님들 타고 다니는 차량인가? 포스 쥑인다" 라는 호의적인 반응과 "앞에는 볼보, 뒤에는 링컨, 휠은 마차휠 같이 생겼다" 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일반적으로 호의적인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테크니컬

 

 

 

3.3리터 V6 터보엔진을 사용하고 6000rpm에서 최고출력 370마력, 1300-4500rpm에서 최대토크 52.0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공차 중량은 2165km, 복합연비는 8.0km/L 입니다. 3.3엔진은 3.8엔진과 연비면에서 차이는 적지만 최고출력이 60마력 높고, 토크는 12.5kgm 강력하고 낮은 엔진회전 rpm부터 최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5.0 V8 엔진은 최고출력이 55마력 낮지만 토크차이는 1.0kgm에 불과합니다.

 

 

고급스러운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레이아웃은 그대로이지만 디테일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드 트림 질감은 출시 당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죠. 그리고 버튼의 갯수가 줄고 배치는 물론이고 플라스틱 버튼 보다 메탈 트림 버튼을 사용하여 촉감까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기능들도 부족함 없이 채용되어 디지털 시대를 실감하게 하는데, 실제 조작감은 기존의 것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익숙함을 더했다고 하네요.

 

 

네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12.3인치의 거대한 모이터는 3분할이 가능하고 지도와 날씨, 스포츠, 나침반 등을 표시해 줍니다. 그리고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을 사용하면 차안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인공 지능 카카오 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 되어있습니다.

 

 

 

 

뒷 자석은 독일 척추건강협회를 동원하여 오스트리아 북스마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 시트 아래 뒷 자석을 위한 통풍 장치가 별도로 구비되어있고 운전석 시트는 좌우 지지대 부분에 공기방을 만들어 코너링시 상체를 지지해 줍니다. 기능성과 질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렁크 플로어 아래에는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이 있는데요. 이에 경우 고속도로 주행보조가 동작될 경우 차로유지를 위한 조향개입이 강력해집니다. 또한 고정식 과속카메라 앞에서는 속도를 줄여주기도합니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경우에는 차로를 유지시키는데 이 유지 능력이 테슬라의 시스템을 비롯해 양산된 차 중에서는 최상급 수준입니다.

 

G90에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이 신규 적용되었습니다. 실내로 유입된 소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시킵니다.

 

 

제원

 

 

 

가격은 3.8가솔린 모델 7706~1억995 ,3.3터보 가솔린 모델 8099~1억1388, 5.0가솔린 모델 1억 1878 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 갑인 일명 가성비라고 하죠. 크기는 S클래스나 7시리즈 입니다만 가격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E클래스나 5시리즈보다 살짝 더 나갑니다. E클래스나 5시리즈에 성능이나 디자인에서 밀리지 않는 제네시스 G90, 운전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제네시스에서는 G90을 출시하면서 외적인 변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만들기 위한 브랜드 정체성 및 컨셉을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이 보이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외관의 변화 때문인지 이번 사전 예약 때 6000여대의 차량이 예약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소비자들을 어떻게 더 만족시킬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미흡한 G90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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