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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페이스리프트되다.

 

 

쉐보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있는 말리부는 9세대 모델 출시 첫해인 2016년 3만 6658대를 판매해 월평균 3000대 이상을 달성하며 한국지엠 내수 판매를 이끌었는데요. 그러나 지난해 월평균 2770여대로 다소 주춤한 뒤 올해는 국내 철수설 여파와 동급 모델 경쟁 심화로 지난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월평균 1160여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6일 한국 GM에서는 9세대 말리부를 페이스리프트하여 공개한 후 사전계약을 실시하였습니다.

기존의 모델과 비교해서 외관과 성능에 변화를 주었다는 새로운 말리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변경된 외관

 

 

 

쉐보레에서 밀고 있는 듀얼포트 그릴을 크롬으로 장착하고 더 커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카마로 SS모델을 닮아가는 듯 하네요. 헤드램프도 더 날렵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LED 램프를 장착하고 있고 방향지시등을 데이라이트 위치로 이동시켰습니다. 2018 말리부가 회색 정장을 입은 도시 남자라면 2019 뉴 말리부는 마초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후면 테일램프의 디자인도 기존의 'ㄴ'자 형태에서 누운 'Y'자의 모양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람보르기니에도 누운 Y자의 헤드램프를 사용 중 입니다. 머플러의 가로 크기도 넓혔고, 아웃사이드 미러에 LED 방향지시등을 일체시켰죠. 후면 램프위에 "PREMIER" 이라는 래터링도 추가시키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색상은 문라이트 블루,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모던 블랙,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스칼렛 레드, 카푸치노 브라운, 다크 나잇 그레이로 총 7가지 색상으로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휠 또한 16인치 알로이 휠, 17인치 알로이 휠, 19인치 알로이 휠 세가지의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상과 주행 스타일에 맞게 휠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외관보다 더 중요한 성능 업그레이드

 

신형 말리부 외관의 변화보다 더 이목을 끌고있는 것은 새로운 엔진의 등장인데요.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이-터보(E-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터보(E-Turbo)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이는 등 성능과 효율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프먼스로 기존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을 대체합니다. 연비는 리터당 14.2km/L라는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하여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 을 획득하였습니다.

 

 

고성능 고효율의 신규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개발한 1.6리터 CDTi 디젤 엔진입니다. 1.6리터 디젤 엔진은 이쿼녹스, 트랙스 등에 탑재된 바 있으며 좋은 정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2.6kg.m의 탁월한 동력성능을 제공하며 연비는 15.3km/L를 기록하였습니다.

 

 

기존 모델에도 적용되었던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복합연비는 10.8km/L로 기존의 성능과 동일합니다.

 

 

실내도 변화가 있나?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쉐보레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8"고해상도 컬러 터치 스크린, 스티어링 휠 내 버튼 등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조작이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그리고 실내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계기판입니다. 동급 차량 중 최대 사이즈 8"의 디지털 그래픽 디스플레이의 최초 적용으로 보다 편리하게 차량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쉐보레하면 안전. 슈퍼세이프티

 

 

쉐보라하면 안전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 없죠.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2016년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될 정도로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및 운전안정성을 포함한 종합점수에서 가장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차량을 360도 감시하며 차선유지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변경 경고시스템, 전방주차 보조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자동긴급 제동시스템, 보행자 감지 경고 제동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기능 등 총 17개의 최첨단 세이프티 센서로 어떤 위험에서도 대처 가능하도록 하여 운전자의 원활한 주행을 도와줍니다.

 

 

특히, 다른 차량에 비해 정말 좋은게 10개의 에어백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동급 다른 차량의 경우 6개,7,개 많이 들어가면 9개 정도 들어가는데 말리부는 운전석과 동반석, 전후 4개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무릎 에어백 등 총 10개의 에어백이 탑재 되었죠. 사고 시 탑승객을 정말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아서 에어백에 치여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원

 

 

 

시작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 2,345만원입니다. 길이 4,935 , 너비 1,855 , 높이 1,465 , 휠베이스 2,830으로 작지 않은 크기로 그랜져와도 비슷한 크기입니다. 실제로 봐도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차량이죠. 페이스 리프트를 하였지만 기존 보다 최대 100만원 더 싼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옵션에 따른 차량에 대한 자세한 가격 정보는 CHEVROLET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높은 연비와 싼가격, 여러가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 케어 서비스가 잘 갖추어져 있어 실용성 면에서 뛰어난 쉐보레인 만큼 말리부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좋은 차량을 출시함으로써, 다시 한번 원펀치를 날리며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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